살며생각하며

잊었든 가수, 몰랐든 가수, 이지상, 오늘 아침 그를 다시 만난다.

나무그늘아래로 2009. 11. 20. 08:45
시작은 한겨레21의 작은책 특별강연 소식이었다.
작은책 홈페이지에서 이지상을 만났고...
검색으로 그의 홈페이지로 갔다.

그리고
그가
공들여 만들고
가꾸 어 놓은 여럿과 함께 하고팠을것들을
이제 겨우 같이 즐겨준다.

그의 목소리가 참 진지하게 들린다.
여태 난 그의 노랫말들이 참 유치하다고...
아니 엄밀히 말하자면
노랫말은 아름다운데
멜로디가,  특히 그의 목소리로 표현될때가
유치함의 닭살 돋게 하곤 했다.

오늘
무척 여러해 만에 그의 노랠 들으며
나 참 무거워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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